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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1개국 선수 뜬다'…경주 국제종합격투기대회 10월 개최 확정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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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세계적인 종합격투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세계종합격투기연맹(WXF)과 경주시는 24일 경주시청에서 '2025 경주 국제종합격투기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대회 조직 구성, 국제 선수단 초청, 홍보 등 전반적 운영에 힘을 모으게 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APEC에 속해 있는 21개 회원국이 참가한다. 각국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격투기는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스포츠로, 이번 경주 대회는 큰 관심을 모은다.

이각수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총재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국가 간 외교와 문화 교류, 갈등 완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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