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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대 도전 의지'…고우석, LG 미련 접고 MLB 재도전 행보

MHN스포츠 주진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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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고우석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된 뒤에도 미국에 남아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고우석은 주변 지인들에게 미국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너리그 팀에서 계약 제안이 와있는 만큼, 고우석은 계약이 성사될 경우 미국 무대에서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LG 트윈스 역시 고우석의 미국행을 예상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24일 "고우석이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이후 우리 구단에 별다른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도전을 계속할 생각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지난 18일 고우석의 방출 사실을 공식 발표한 상황이다.

현재 고우석은 자유계약 신분이어서 미국 내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KBO리그에서는 지난 2월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돼 올해는 한국에서 뛸 수 없게 됐다. 그러나 1년이 지나면 복귀가 가능하며,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고우석은 지난 겨울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보장 450만달러, 최대 940만달러 조건(2+1년)으로 입단했으나,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고 5월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이후 방출과 트리플A 말단 팀 이관, 부상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다. 올해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손 검지 골절 부상을 당하며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고, 5월부터 실전에 나섰다. 트리플A 5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1실점, 평균자책점 1.59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통산으로는 56경기에서 4승 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9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LG는 고우석 방출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연락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고우석이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쪽으로 재도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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