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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대화 목표는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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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으로 북미 관계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주한미국대사대리가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합법적인 핵보유국은 아니라면서, 북미대화의 최종목표는 비핵화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군이 직접 핵 시설을 폭격한 이란과 달리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도록 하는 것도 어렵다는 겁니다.

[조셉 윤 / 주한미국대사대리 : 이미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 그걸 포기하라고 하는 건 우리가 당면한 아주 큰 도전입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북한과 직면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합법적인 핵보유국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회담이 열린다면 최종 목표는 비핵화라는 점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북미대화가 열리면 영리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비핵화를 강조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미대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의 호응이 중요한데 아직은 북한의 호응이 없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조셉 윤 / 주한미국대사대리 : 탱고를 추려면 2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북한이 우리의 관여를 원하는지를 듣지 못한 상태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북미대화가 이재명 정부의 우선 순위에 있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도 맞닿아있기 때문에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또,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해서 취임 후 미국부터 가야 한다는 건 고정관념이라면서도 관세 등 현안이 산적한 지금 상황에서는 미국 방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후보자 : '취임하면 미국부터 가야 된다' 그런 고정관념 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조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선을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촬영기자 : 진수환
영상편집 : 최연호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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