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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휴전'에 코스피 3,100선 돌파...3년 9개월만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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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중동발 악재가 사라지면서 코스피가 3%대 급등해 3,000선을 넘은 지 2거래일 만에 3,100선에 도달했습니다.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밀어 올렸는데, 코스피 3,100대는 3년 9개월 만입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휴전 소식이 전해진 뒤 문을 연 코스피는 전날보다 1.55% 뛰어오른 3,060대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들어 3% 가까이 오름폭을 키우며 3,10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3,100대에 올라선 건 지난 2021년 9월 이후 3년 9개월 만입니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였습니다.


중동발 악재에 1조 3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던 외인과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각각 4,300억 원, 2,500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올랐는데, 7% 넘게 급등한 SK하이닉스와 '6만 전자'를 회복한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강세였습니다.

반면 중동 위기에 수혜를 봤던 방산주와 정유·해운주는 급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1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불확실성 해소로, 오후 3시 반 기준 1,360원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일단락되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우리 증시를 끌어올렸단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휴전이라는 모멘텀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서 주가의 등락을 만들어냈다고 봐야겠죠. 대외환경에 따른 위험 선호의 변화….]

코스피의 상승 흐름이 당분간 유지될 거란 게 중론이지만, 미국과의 관세협상, 새 정부의 정책 현실화 여부 등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상엽 신홍
디자인;김진호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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