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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 브리핑]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성공"…일부 오류도

OBS 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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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입니다.

1.먼저 미국입니다.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하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유료서비스를 위해 현지시간 22일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했습니다.

편안하고 안정된 경험이었다, 능숙한 주행이었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SNS에 성공적인 출시였다, 10년간의 고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적었고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일부 인플루언서가 올린 영상에선 차선 진입 오류나 과속 같은 문제도 확인됐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안전 보호를 위해 테슬라에 추가 정보를 요청했는데 테슬라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제출하라는 정보가 경쟁사의 주행보조, 자율주행 시스템 개선에 이용될 수 있어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어서라는 이유입니다.


2. 이탈리아입니다.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유럽의 핵심 제조업체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산업용 기계 전문기업 사크미(SACMI)는 세라믹 성형기, 플라스틱 병뚜껑 기계 등 고정밀 장비를 80여 개국에 수출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으로 고객사들이 주문과 투자를 미루면서 납품 차질과 매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사크미는 "소량 맞춤형 생산 특성상 미국 현지에 대규모 공장 건설은 비현실적"이라며 생산기지 이전을 배제했는데요.

대신 관세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미국 내 판매가 인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관세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의 균형을 흔들면서 유럽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3. 중국입니다.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MG, 지리, 샤오펑 등 중국 브랜드 전기차 7천여 대를 실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화물선이 유럽으로 출항했는데요.

중국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에너지차 수출은 85만 5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4%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MG모터는 누적 해외 판매 300만 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선진국 수출이었다고 발표했는데요.

가격만이 아닌 품질로도 승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중국 전기차가 내수를 넘어 전통 자동차 강국들의 텃밭인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4. 끝으로 중국입니다.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페이먼트 커넥트' 시스템이 본격 가동됩니다.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만으로 양측 주민과 기업이 즉시 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건데요.

인민은행과 홍콩금융관리국이 함께 추진한 이 시스템은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송금 수수료를 낮췄습니다.

특히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에서 반응이 뜨거운데요.

교육이나 여행, 무역 결제 등 국경 간 활동이 많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홍콩을 위안화 허브로 키우고, 자체 금융 네트워크를 확장해 달러 중심 체제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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