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코레일관광개발, 철도연계 관광 활성화 맞손

[밀양=뉴시스] 밀양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식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4일 시청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 연계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철도관광상품 개발·운영, 밀양시 DMO협의체와(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시관광협의회 등)의 공동 마케팅, 사회공헌형 관광프로그램 운영, 철도 기반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8월8일부터 10일까지 밀양강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수(水)퍼 페스티벌'과 '얼음골' 연계 프로그램, 9~10월 중 운영 예정인 '팜파티와 촌캉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름·가을철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철도연계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앞서 2023년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한 ‘로컬100 철도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했으며, 올해도 관광협의회와 공동 마케팅, 지역아동센터 대상 철도 힐링여행 등을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수도권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