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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중재 깨지나…이스라엘 "휴전 위반에 강력 대응할 것"

아시아투데이 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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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에서 이란의 미사일에 맞은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를 수색하는 동안, 이스라엘 보안군 한 명이 경계를 서고 있다. /AFP연합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에서 이란의 미사일에 맞은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를 수색하는 동안, 이스라엘 보안군 한 명이 경계를 서고 있다. /AFP연합



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이스라엘·이란 휴전이 이란의 지속적인 미사일 공격과 이스라엘의 반격 입장으로 깨질 위기에 놓였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해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군에 "'이란의 휴전 위반에 강력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휴전 합의를 이란이 철저히 위반한 것에 대해 이스라엘은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란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협력해 이스라엘군에 이란 내 정권 목표물과 테러 인프라를 무력화하는 집중 타격 작전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란 국영방송의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미사일 발사 주장을 부인하는 메시지가 게시됐다.

앞서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직후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4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이외에도 이란은 또 다른 미사일 공격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께 이스라엘 북부에서 사이렌이 울렸으며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와 관련해 "이란이 휴전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번 휴전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23일) 저녁 처음 발표했으며, 양측은 휴전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다만 이란의 공격이 두 번 이상 지속되면서 이스라엘이 보복 메시지를 내는 등 확전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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