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윤진 인턴기자) 영화 '슈퍼맨'에서 슈퍼독 '크립토'가 실사화되며, 깜찍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7월 9일 '슈퍼맨'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지구 최강의 존재 슈퍼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적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출과 각본은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등극하며 맡았다. 또한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슈퍼맨 역을,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로이스 레인 역을, 니콜라스 홀트가 슈퍼맨의 숙적인 렉스 루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한편, 이번 영화는 슈퍼독 크립토가 주요 캐릭터로 나선다. 1950년대 DC 코믹스를 통해 첫 등장한 크립토는 슈퍼맨큼이나 강력한 파워와 비행 능력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캐릭터다.
이 작품을 통해 크립토가 최초 실사화되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예고편과 스틸에서 크립토는 부상을 입은 슈퍼맨을 핥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빌런과 맞서는 액션 장면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공개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크립토의 캐릭터 구상에 자신의 반려견이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반려견의 집요하고 말썽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면서 '이런 반려동물이 초능력까지 있다면 어떻게 될까?'란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이 이번 영화 속 크립토의 시작점이 되었다"면서 캐릭터 탄생 비화를 설명했다.
크립토의 실사화를 담당한 시각효과 감독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 참여한 스테판 세레티다. 그는 "CG 제작 과정이 매우 복잡했고, 현실적인 표현을 위해 털, 몸, 표정, 스타일 등 섬세한 작업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시각효과 스튜디오인 ILM과 Weta가 함께 제작에 참여하면서 크립토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역대급 비주얼로 구현된 슈퍼독의 면모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슈퍼맨'은 오는 7월 9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임스 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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