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유 전 의원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정읍에서 18대와 19대 국회에서 잇달아 무소속으로 당선돼 파란을 일으켰다.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달 말 전북 진안군에서 이재명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투병생활을 했다. 이 대통령은 "유 전 의원은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며 "오랜 동지의 부고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3녀 유주연·유자영·유지원 씨가 있다. 빈소는 정읍장례문화원 VIP 301호, 발인은 26일 오전 7시 30분이다.
[채종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