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갑상선암' 진태현, 수술 마쳤다…"김우빈 고마워" 소감에 눈길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원문보기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배우 진태현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이동훈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배우 진태현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이동훈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배우 진태현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후배인 배우 김우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진태현은 2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2025년 6월 24일 오전 11시즈음 수술을 잘 끝냈다"고 적었다.

진태현은 "수술 후 김법우 교수님이 회복실에 직접 오셔서 이제 걱정 말라며 손 잡아주셨다.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 감사하다. 응원과 기도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크든 작든 깊든 얇든 암이라는 단어와 동거했던 몇 달간의 제 삶을 돌아보면 이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금은 더 배웠던 계기가 되어 참 감사한 시간들이었다"고 썼다.

그는 "수술하기 전 수많은 응원이 있었지만 특별히 우리 '이혼숙려캠프' 팀과 한 번도 왕래가 없었던 우리 배우 김우빈 후배님에게 감사하다"며 "'이숙캠' 김민종 PD님, 김태희 작가님 그리고 모든 스텝들 몇 달간 저의 상태를 잘 살펴주시며 함께 방송을 잘 만들어가 주심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함께 MC를 맡고 있는 서장훈을 향해 "나 수술 잘했어요. 걱정 마요"라고도 했다.


진태현은 김우빈의 미담도 전했다.

그는 "우빈씨는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지만 선배 병마 이겨내라고 손수 챙겨주심에 감사하다"며 "저는 수술하면 잘 끝나는 암이라 부끄럽지만 그래도 함께 걱정해 준 나눔의 마음 깊이 간직하며 앞으로 좋은 연예계 선배가 되도록 살아보겠다. 앞으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잘 살아가자"고 고마워했다.

이어 "모든 시간은 결국 다 지나가고 바로 앞에 오는 1분 1초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아름다운 시간이다. 사랑하는 제 아내와 손잡고 항상 다가오는 1분 1초 인생의 고난과 찬란함을 기대하며 살아가겠다"며 "아프긴 아프다. 수술 잘 끝났다. 저의 모든것인 하나님께 언제나 감사하며 이젠 회복에만 집중하며 곧 다시 운동장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2019년 성인인 딸을 입양했고 올 초 두 딸을 새롭게 입양한 사실을 알렸다.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건강 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2. 2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3. 3통일교 특검법 발의
    통일교 특검법 발의
  4. 4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5. 5축구협회 예산 확정
    축구협회 예산 확정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