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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한국어 배워요, RPG '원더랭 코리안' 스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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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랭 코리안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원더랭 코리안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게임을 하며 한국어를 배우는 RPG가 오늘(24일), 스팀을 통해 출시됐다. 이 게임은 RPG를 하며 외국어를 배우는 원더랭(WonderLang) 시리즈의 한국어 버전이다.

원더랭 시리즈는 지난 1월 스페인어 버전인 '원더랭 스패니시'를 시작으로,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버전이 차례대로 나왔다. 오는 7월 4일에는 일본어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영어만 지원하며, 영어 사용자에게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소개하고 배우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게임은 언어 학습 앱과 몰입형 RPG 플레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듀오링고나 바벨처럼 상호작용적인 언어 학습 방식과, 포켓몬,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같은 고전 RPG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성을 섞었다. 단순히 언어 연습을 넘어선 본격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구독료 없이 패키지 구매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점도 언어 학습 서비스보다는 게임쪽에 더 가깝다.


▲ 원더랭 코리안 트레일러 (영상출처: 원더랭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랭 코리안(Wonderlang Korean)은 초급자, A1, A2 레벨(입문~초급) 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총 40~50시간의 학습 및 게임 플레이 시간을 통해 한국어를 익힐 수 있다. 퀘스트, 대화, 퍼즐을 통해 새로운 언어를 숙달할 수 있으며, 모든 대화, 퀘스트, 퍼즐을 통해 실용적인 언어를 배운다. 문장 구성 연습과 음성 인식 챌린지를 통한 발음 연습도 가능하다. 특히, 간격 반복 학습 원리를 활용한 언어 기반 전투를 통해 언어 기억력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게임은 주인공이 마법의 저주에 걸린 형제를 구하기 위해 언어를 배우는 여정을 다룬다. 다양한 마을과 세계를 탐험하며 비밀을 밝히는 과정에서 60명 이상의 고유 NPC와 상호작용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또한 이국적인 장소들을 탐험하면서 어휘와 문법 규칙을 익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문장을 만들고 대화를 이해하며 퍼즐을 풀고 퀘스트를 완료하고, 십자말풀이, 기억력 게임, 제스처 게임 등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병원 예약하기와 같은 일상적인 시나리오에서 그간 배운 한국어를 사용하며 실용적인 어휘와 문법을 경험할 수 있다.

원더랭 코리안은 24일 스팀을 통해 출시됐으며, 가격은 2만 7,000원이다. 데모 버전도 공개된 상태다.

▲ 원더랭 코리안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원더랭 코리안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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