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에이투지)는 유민상 최고전략책임자(CSO)가 6월 24~2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의 ‘글로벌 자율주행 심포지엄 2025(Vehicle Automation Symposium 2025)’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Vehicle Automation Symposium’은 자율주행 기술의 국제 표준인 레벨 체계를 정의한 SAE가 주최하는 연례 국제 학술행사로, 기술, 정책, 법제도 및 인프라에 걸친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레벨4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미국 교통부(DOT), 유럽신차안전성평가기관(Euro NCAP),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마이크로소프트,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유민상 CSO는 24일 진행되는 ‘로보택시: 도입에서 대중 수용까지(Robotaxis: From Deployment to Public Acceptance)’ 패널 세션에 참가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과정에서의 주요 과제와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유 CSO는 단계적 상용화 전략의 일환으로 로보셔틀 선도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 셔틀 ‘ROii(로이)’를 사례로 한국의 상용화 로드맵을 소개한다.
또한 그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4 자율주행차 법제화를 이룬 한국의 정책 환경과, 해당 법안의 입법 제안자로서의 경험, 중동 및 싱가포르 등지에서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에는 스웨덴 국립도로교통연구소(VTI)의 잉그리드 스코그스모 선임연구리더와 오스트리아 자율주행 기업 SURAAA의 발터 프루테이 대표도 패널로 참여한다.
에이투지는 현재 국내 자율주행차 운영 대수(55대) 및 누적 주행거리(62만km) 기준으로 업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운행이 가능한 M1 자율주행 면허를 한국 기업 최초로 취득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0688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Copyright ⓒ ATSQUARE.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