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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1일 만에 신규 영업…정상화 가능할까

연합뉴스TV 문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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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심 해킹 사태 이후 50일 넘게 중단됐던 SK텔레콤의 신규 영업이 오늘(24일)부터 전면 재개됐습니다.

수 년간 지켜온 시장 점유율 40%가 무너졌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는 만큼, 당분간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유심 해킹 사고로 신규 영업을 중단했던 SK텔레콤.


51일 만에 다시 고객 확보에 나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관련 행정지도를 해제해섭니다.

이에 따라 전국 2,600여 개 SK텔레콤 직영점이나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과 번호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유심 해킹 사고 이후 4월 22일부터 두달 사이에 이탈한 SK텔레콤 가입자는 51만8,400명.

SK텔레콤이 수년간 유지해온 시장점유율 40%선이 깨졌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는 만큼, 당분간 점유율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혜택 제공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저가요금제에 대한 지원금이나 정책 지원 등에 대한 부분도 계속 가져갈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일부 판매점에선 기존 8만~10만 원대 고가 요금제 가입자에게 줬던 보조금을 3만3천 원대 저가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적용하면서 고객 이탈 방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일명 ‘단통법’이 폐지되는 다음 달 22일부터는 보조금 상한선이 없어지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고객 유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정부가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신규 영업을 해달라"고 요구했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와 위약금 면제 여부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

이에 따라 본사 차원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관련 논란을 매듭지은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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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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