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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미 3대 전략폭격기 동반 비행…현대가 후원한 '현대 에어쇼'

SBS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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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최대, 최장수 전략폭격기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양 날개에 달린 초대형 엔진 8개의 힘으로 미사일과 폭탄 등 30톤 이상의 무장을 싣고 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당 4발씩 전술핵무기 투하가 가능해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미군 전력으로 꼽힙니다.

음속 1.25배의 속도를 자랑하는 미 공군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

다소 날씬해 보이지만 미 공군 3대 전략폭격기 중 최대인 51톤의 무장을 싣고 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유명해진 가오리 모양의 스텔스 전략폭격기 B-2 스피릿이 합세해 선두에 서더니 미 공군의 3대 전략폭격기의 동반 비행이 펼쳐집니다.


전략폭격기들을 공중호위하는 전력은 F-22 랩터와 F-15, F-16, 그리고 A-10까지, 미 공군의 가공할 전력이 모두 모였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달 24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서 열린 'HYUNDAI air and sea show'의 일환인 'The Freedom Flyover', 자유의 저공 비행 행사입니다.

미 공군 지구타격사령부는 'The Freedom Flyover'에 대해 전투기들을 동반한 3대 전략폭격기의 사상 최초 시범 비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구타격사령부는 또 현역, 예비역, 그리고 주방위군 조종사들이 각각의 폭격기와 전투기를 조종했다며 이는 공군과 여타 부대의 협력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막강한 폭격기와 전투기를 대거 보유했을 뿐 아니라, 조종사들도 충분하다며 미 공군의 위력을 시위한 겁니다.

이색적인 건 미 공군의 3대 전략폭격기와 주력 전투기들이 비행한 행사의 메인 스폰서가 한국의 현대라는 점입니다.


현대 측은 "현대 미주법인이 매년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후원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병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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