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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찬물 샤워? 밤잠 설친다…열대야에도 '숙면' 취하는 꿀팁

머니투데이 양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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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열대야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6월부터 때이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더운 날씨 속 숙면을 취하는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영국 BBC에 따르면 케빈 모건 러프버러대학교 수면연구소 교수와 리사 아티스 수면위원회 매니저는 '열대야 속 숙면을 위한 조언'을 내놨다.

먼저 밤잠이 어렵다면 낮잠은 피하는 게 좋다. 낮 동안 더위 탓에 무기력해져 잠에 들기 쉽지만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잠을 아껴둘 필요가 있다.

더운 날씨에 일상 습관을 바꿀 수 있지만 이는 수면 방해 요인이 된다. 평소처럼 비슷한 취침 시간, 목욕 시간 등 일상을 유지하는 편이 더 좋다. 너무 차가운 물로 목욕하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낫다.

또한 침실을 최대한 시원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낮에는 커튼, 블라인드 등으로 햇빛을 차단하고 햇볕이 잘 드는 쪽 창문을 닫아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식이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 창문을 모두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해두면 좋다.

아무리 더워도 자는 도중 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 침구를 최소화하면서도 얇은 시트를 사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발을 시원하게 하면 신체 전반적인 온도가 낮아지기에 양말을 차갑게 한 뒤 신는 것도 방법이다.

하루종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되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는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셔선 곤란하다. 새벽에 자꾸 깨서 화장실을 가게 된다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다만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는 피해야 한다. 술도 마찬가지다. 몸을 자극해 깨어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면서 숙면을 방해할 위험이 있고 전반적으로 수면의 질을 떨어트린다.


잠이 오지 않더라도 휴대전화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면을 통해 나오는 푸른 빛이 자극을 주면서 잠을 깨울 염려가 있다. 잠이 너무 오지 않는다면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등 차분한 활동을 하는 편이 낫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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