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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전남지사, 민주당 집안싸움 ‘경선 승리가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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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일요시사] 김명삼 대기자 =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후보군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가운데 경선 승리가 곧 당선이라 치열한 집안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 후보로는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이개호·신정훈·서삼석·주철현 의원 등 지역 중진 의원과 김회재 전 의원 등 후보군 6∼8명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현직 김영록 지사의 방어벽을 뚫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김 지사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넉넉한 격차로 선두를 지키며 출마 채비를 갖춘 후보군을 따돌리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지만 김 지사가 3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선이라는 집안싸움의 큰 산은 넘어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후보자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특히, 당내 경쟁자인 4선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김 지사의 강력한 맞수로 김 지사의 3선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철현·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회재 전 민주당 의원 ⓒ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주철현·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회재 전 민주당 의원 ⓒ뉴시스


또, 전남 동부지역 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재선 주철현(여수갑) 의원은 지난 1월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일찌감치 도지사 출마 채비를 갖췄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3선 신정훈(나주·화순) 의원도 전남 중부권과 서부권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3선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조용한 행보를 보이며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김회재 전 의원(LKB 대표변호사) 은 여수·순천·광양권을 중심으로 한 지지자들의 출마 요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출마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hntn11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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