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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일우-정인선-윤현민, 세대 공감 가족 멜로 대본리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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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화려한 날들'이 훈훈하고 유쾌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화려한 날들'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일우(이지혁 역), 정인선(지은오 역), 윤현민(박성재 역), 천호진(이상철 역), 이태란(고성희 역), 반효정(조옥례 역), 윤주상(김장수 역), 김희정(김다정 역), 박성근(박진석 역), 김정영(정순희 역), 신수현(이수빈 역), 손상연(이지완 역), 박정연(박영라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공과 사 구분이 확실한 능력남 이지혁 역의 정일우와 따뜻하고 쾌활한 지은오 역으로 분한 정인선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연기 시너지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한 완벽한 키다리 아저씨 박성재 역을 맡은 윤현민까지 세 배우의 유쾌하고 때론 아슬아슬한 케미가 번뜩였다.

뿐만 아니라 대본리딩 현장에서는 천호진, 이태란, 반효정, 윤주상, 김희정, 박성근, 김정영 등 베테랑 배우들이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 등 신예들의 열정 가득한 에너지와 케미가 더해졌다.

대본리딩을 마친 후 정일우는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운 얼굴로 참여하게 돼서 낯설면서도 설레는 감정이 동시에 들었다"며 "인물들의 감정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과정이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인선은 "언젠가 한 번쯤은 꼭 만나 뵙고 싶었던 분들이다. 은오라는 옷을 입고 흠뻑 빠져서 달려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청자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현민은 "이 작품을 보시고 많이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연기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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