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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공수처장 면담…"윤 전 대통령 당연히 소환"

SBS 한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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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할 이명현 특별검사는 오늘(24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의 첫 면담을 마치고 나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여부에 대해 "당연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오늘 오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를 찾아 오 처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시도를 묻는 질문에 "수사가 다 이뤄지고 해야 한다. 최종적인 가장 높은 지위의 사람을 모시는 데 (수사가) 다 이뤄진 다음에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 특검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윤 전 대통령 소환 시기에 대해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수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 특검은 오늘 오 처장과 면담에서 기록 이첩과 공수처 검사 등 인력 파견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특검은 "인원은 공수처도 사정이 있다. 특검법에는 공수처 인원 10%, 6명 이상 돼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선 다 지키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수처 검사 등이) 내란 특검팀에 가야 하는 사정이 있어서 공수처에서는 최소한의 인원을 말했고, 저희는 최대한 많이 달라고 하는 등 절충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특검은 검사와 수사관을 각각 몇 명씩 요청했는지,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했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가 합류하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이 특검은 다만 "(공수처와) 의견이 틀릴 이유는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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