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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 9개월 만 3,100선 돌파…중동 리스크 넘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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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선 돌파 이틀 만에 3,100선도 뚫어

삼전 '6만전자' 회복·SK하이닉스 7%대 급등

코스닥 지수도 11개월 만에 800선 회복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3% 가까이 급등해 3년 9개월 만에 3,100 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올라 약 11개월 만에 800선을 상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1.55% 오른 3,061.14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키웠습니다.

코스피 종가가 3,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35억원, 2,587억원 순매수하고, 개인은 6,396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분쟁 종식 기대감에 대형주 위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국내 증시 대표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 탄력이 더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4.31% 오른 6만500원으로 마감, 지난 3월 28일 이후 3개월 만에 '6만전자'를 회복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7.32% 급등해 27만8,500원으로 마감했는데, 시가총액이 이날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LG에너지솔루션(2.21%), 삼성SDI(4.43%), 포스코퓨처엠(2.70%) 등 이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1%), 두산에너빌리티(0.44%), KB금융(4.37%), 현대차(2.23%), 한국전력(20.71%) 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올랐습니다.


NAVER(0.17%)는 장중 약세를 보이다 막판 방향을 바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카카오는 4.14% 오른 7만400원에 마감, 지난 2023년 2월 9일(7만900원) 이후 처음으로 7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증시 활황 기대에 NH투자증권(6.08%), 미래에셋증권우(3.43%), 대신증권우(3.25%) 등 증권주가 52주 신고가를 대거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6% 오른 800.9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종가가 800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8월 1일(813.53) 이후 약 11개월 만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1억원, 64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81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8조4,047억원, 8조2,866억원이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증시 #시황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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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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