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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방송 "미군 기지 보복이 휴전 이끌어냈다" 주장

아시아경제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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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방송 이린(IRINN)이 자국의 미사일 공격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휴전 요청을 이끌어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CNN에 따르면 이린은 24일(현지시간) 생방송에서 "미국의 침략에 대응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성공적인 미사일 작전과 조국을 방어한 국민들의 모범적인 인내와 단결은 결국 적으로 하여금 휴전을 받아들이게 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주둔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이 미국의 휴전 요청을 유도했고 결국 이스라엘과의 휴전이 성사됐다는 자화자찬식 주장이다.

이어 이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 직후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요청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린 앵커는 "전날 세파(IRGC)가 미국의 카타르 알우다이드 기지에 성공적인 미사일 공격을 가한 지 단 한 시간 만에, 트럼프는 마치 구걸하듯이(in a begging-like manner)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침략 전쟁을 중단할 휴전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이란 프레스TV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4차례 공격 이후 휴전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완전한 휴전'을 선언한 지 몇 시간 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자국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구조당국 마겐 다비드 아돔은 이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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