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맥주’ 이어 김치까지…어반자카파 박용인, 또다시 식품 논란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 사진 = 뉴시스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 또다시 식품 관련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김치 제품과 관련해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박용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버추어컴퍼니’는 김치 판매로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반자카파 소속사 앤드류컴퍼니는 “박용인 씨 회사가 아닌 제조사가 실수로 번호를 오기입 해 행정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버추어컴퍼니는 ‘공드린김치’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의미’ 브랜드의 김치를 판매했다. 그러던 중 묵은지 김치의 ‘품목제조보고번호’ 등을 잘못 표기해 식품안전정보원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용인은 2023년 12월, 원재료에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맥주를 ‘버터맥주’로 기획·광고했다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결국 박용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버추어컴퍼니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박용인은 2009년 어반자카파로 데뷔해 ‘널 사랑하지 않아’, ‘그날에 우리’,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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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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