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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심우정 고발 사건 배당

뉴시스 박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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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등 혐의 고발장 제출
공수처 수사1부 배당
[과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3.11. scchoo@newsis.com

[과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3.1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인천세관 대규모 마약 밀반입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행동(사세행)이 지난 16일 심 총장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1부(부장검사 나창수)에 배당했다.

사세행은 인천세관 공무원이 연루된 마약밀수 사건을 검찰이 수사하지 않고 오히려 은폐하려 했다며 사건 당시 인천지검장이었던 심 총장이 검찰 수사를 고의로 중단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2023년 1월 영등포경찰서는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이 필로폰을 밀수한 사건과 관련해 인천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당시 영등포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하던 백해룡 경정은 이후 대통령실과 경찰, 관세청 고위간부 등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담당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세행은 백 경정의 주장을 근거로 들며 "인천지검이 공범들을 추적해 검거하지도 않고, 이후 마약 조직원들이 계속 인천공항을 드나드는 것을 방치했다는 게 백 경정의 폭로"라며 "당시 인천지검장은 심우정 현 검찰총장"이라고 고발 사유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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