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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전북서 가장 잘하는데...강상윤, 동아시안컵 명단에도 승선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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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강상윤은 이번에도 홍명보 감독 선택을 받지 못했다.

대한민국 남녀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202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은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용인, 수원, 화성)에서 개최된다.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23일 대회에 참가하는 남자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기간이 아니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차출은 불가하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뛰는 선수들, 대부분 K리거를 중심으로 뽑았다. K리거들에겐 눈에 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그동안 선발되지 못했던 자원들에겐 가치를 확실히 올릴 기회이기도 하다.

강상윤이 없었다. 강상윤은 이번 시즌 전북 현대 선두 일등공신이다. 2004년생 강상윤은 전북이 키운 재능으로 2022년에 준프로 계약을 맺으면서 프로 팀에 왔다.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활약을 하던 강상윤은 더 뛰기 위해 부산 아이파크, 수원FC에 임대 생활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돌아왔다. 초반엔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나온 경기에서 기량을 증명해 거스 포옛 감독 신뢰를 얻었다. 김진규, 박진섭과 중원에서 호흡을 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공을 전개하는 능력과 기동력은 단연 돋보이며 공수 모든 면에서 눈에 띌 정도로 체력이 좋다. 매 경기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는데 경기력은 꾸준하고 지치지 않는다.

대한민국 중원의 미래로 평가되는 강상윤은 지난 6월에도 뽑히지 않아 아쉬운 선수로 지목됐다. K리거가 대부분 뽑히는 EAFF E-1 챔피언십 명단에는 선발될 거라고 모두가 확신했는데 선발이 안 됐다. 전북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진규, 박진섭은 모두 승선했지만 제외가 됐다.



당장 황인범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미래를 봐도 지켜보고 키워야 하는 자원이나 홍명보 감독은 선택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강상윤보다 1살 많은 이승원은 선발했다. 이승원은 강상윤과 비슷한 역할이며 김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연속해서 뽑히지 않았지만 강상윤은 언제라도 선발 가능한 자원이다. 지금 모습을 이어간다면 대표팀에 곧 뽑혀 입지를 다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강상윤은 전북이 7월 2일에 FC서울과 코리아컵을 치러 22세 이하 대표팀에도 선발되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며 전북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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