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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자원봉사센터 '2025년 봉사왕'에 박원숙씨 선정

파이낸셜뉴스 최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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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자원봉사자 박원숙씨(가운데)가 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 선정된 후 이순걸 울주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주군 자원봉사자 박원숙씨(가운데)가 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 선정된 후 이순걸 울주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자원봉사센터의 '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에 30여년간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박원숙씨가 선정됐다.

24일 울주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봉사왕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울주군 자원봉사자 중 한 해 동안의 봉사 시간과 활동 내용을 고려해 선정한다.

박원숙씨는 지난해 여명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뜨락 봉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총 1353시간을 봉사활동에 매진해 봉사왕으로 뽑혔다.

박씨는 마을 부녀회장으로 활동한 어머니를 보며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봉사의 가치를 깨달았고, 자녀의 발달장애 사실을 알게 된 뒤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로 30여년간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급식 지원, 독거노인 목욕 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 봉사, 장애아동 상담·체육 지도 등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2009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울주군지부 창립, 2012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농구단 창단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는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섰다.


울주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씨를 만나 감사의 의미로 금배지를 전달했다.

박원숙씨는 "봉사는 사랑이다. 마음에서 진심 어린 사랑이 우러나야 봉사를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더 잘하겠다는 욕심보다는 지금처럼 진심을 다해 사랑을 담아 오래오래 봉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순걸 울주군수는 "따뜻한 봉사와 헌신을 통해 지역사회를 밝게 빛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울주군은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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