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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배터리에서 친환경까지…정부, 8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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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83억 투자·169명 신규 고용 유도
에스제이오토텍·대원에프엔씨 등 신성장분야 진출 본격화


기업들이 빼곡히 들어선 서울 도심의 모습.

기업들이 빼곡히 들어선 서울 도심의 모습.


정부가 반도체, 배터리, 친환경 플라스틱 등 신산업 분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승인했다. 총 8개 기업이 783억 원을 투자하고 16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제47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에스제이오토텍과 대원에프엔씨, 빅스 등 8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사업재편으로 이들 기업은 향후 5년간 신성장 사업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승인 기업들의 계획을 보면 에스제이오토텍은 기존 자동차 부품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센싱블록 시장으로 진출하고, 대원에프엔씨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정전기 제어기능을 갖춘 전도성 세라믹 소재를 국산화할 계획이다. 빅스는 재생 CO₂를 활용해 석유계 원료를 일부 대체한 친환경 에코폴리올을 생산하며, 서진산업은 배터리 셀-모듈-팩 구조에서 모듈을 생략한 '셀투팩(Cell to Pack)' 방식의 배터리케이스 개발에 나선다.

김주훈 민간위원장은 “기업들이 신정부 출범 이후 혁신적인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사업재편제도도 이러한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새 정부 핵심 비전은 ‘성장’이라며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경제의 중심인 기업들이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추진하도록 사업재편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세종=노승길 기자 (noga8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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