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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7월부터 신차 판매가 올린다…평균 208달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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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토요타 자동차 [사진: 셔터스톡]

토요타 자동차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요타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가격 인상은 7월 1일부터 생산되는 토요타 및 렉서스 모델에 적용되며, 평균 인상폭은 208달러(약 30만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이번 가격 조정이 시장 동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자동차 관세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크다. 토요타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중 45%는 일본에서 수입하며, 연간 약 50만대를 멕시코와 캐나다 공장에서 들여오고 있다. 이들 수입 차량도 관세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토요타는 지난주 토요타 모델의 배송, 처리 및 관리비를 71달러, 렉서스 모델은 108달러 인상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차량이 가격 인상 대상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토요타는 전기차 모델도 재고 정리에 들어갔다. bZ4X 전기 SUV는 최대 1만9000달러 할인을 제공하며, 월 269달러부터 리스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토요타에 앞서 스바루, 포드, 미쓰비시 등도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포드는 이미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머스탱 마하-E, 매버릭 픽업, 브롱코 스포츠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 포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연례 가격 조정과 관세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닛산과 혼다는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현대차그룹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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