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포스터. |
광주시는 25~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모빌리티·뿌리·로봇·드론 융합 전시회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50개사가 50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를 통합 개최하고 있다. '2025 광주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전시회'와 동시 개최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모빌리티·친환경자동차·퍼스널 모빌리티·특수 목적용 자동차·UAM·자율주행차 △로봇 산업/교육/서비스 로봇·로봇 활용 서비스, 인공지능(AI) 가전, 사물인터넷(IoT)플랫폼, IoT디바이스, 정보통신기술(ICT) & 소프트웨어(SW) △핵심 뿌리기술·3차원(3D) 프린팅·부품 및 기술, AI 가전·홈 디바이스 △드론부품 및 기술 등이다.
그동안 주로 산업현장 중심으로 열렸던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이 광주 전시장에서 선보이며, 대표협력사 11개사가 참여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자율주차 모빌리티, 미래 모빌리티 등 현대자동차 그룹이 보유한 기술 시연과 함께 혁신제품을 전시한다. 지역의 부품업체와 동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업간 연계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도 삼성전자관을 운영해 삼성 최신 AI 가전이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공간이 마련한다. 기술가전제품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연결 경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AI 절약모드 등 다양한 AI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광주미래산업엑스포의 전시 핵심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관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로봇경기를 관람하며 첨단 로봇 기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참여형 전시회'로의 정체성 확장에도 힘을 쏟았다.
△벤츠, 토요타, 렉서스, 혼다 총 4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는 '전기차(EV) 야외특별관' △SWM의 '로보택시' 자율주행 시승 행사 △식품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 △BYD의 아토3, SEAL 차량 시승 체험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시민참여형 부대행사로 '2025 광주 함께 JOB 페스타', '빛고을로봇페스티벌', '드론 및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 기업지원 활력을 불어넣은 다양한 즐길 거리와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는 일정별 주제가 있는 광주미래산업융합포럼을 4일간 운영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공유하고, 4일 동안 매일 다른 배터리·AI로봇·AI모빌리티·시민참여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팔로워 110만명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대생 출신 인플루언서 '허성범'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허성범은 '제 4의 물결, AI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누구나 들어봤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AI'에 대해 짚어보고, AI 산업 전반과 함께 빠르게 성장 중인 'AI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5일 수요일은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최초 야간개장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직장인과 참관객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강 광주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가 기술로 여는 미래, 산업을 잇는 광주라는 주제로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AI, 로봇, 드론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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