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장애인 고용 확대 나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달 23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그룹과 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채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공단은 △직무 발굴 △고용 모델 개발 △직무 훈련 등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면서 그룹의 ESG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기업이 감당해야 할 사회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지수 기자 sy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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