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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수 망친 건 尹과 한동훈…속수무책으로 당할 것”

매일경제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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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 해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4일 “한국 보수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과 그들과 부화뇌동한 국민의힘 중진들”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기들은 경쟁력이 없고 두 용병을 데려와 그 밑에서 조아리며 이익을 챙긴 중진들이 두 용병보다 오히려 더 나쁜 놈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힘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아무리 혁신을 외쳐본들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당이 혁신될 리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을 막을 사람도 없고, 이재명 독주를 막을 사람도 없을 것이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라며 “통합진보당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결국 한국 보수세력은 초토화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6·3 대선에 도전했던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패한 뒤 지난달 10일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가 한 달여 만인 이달 17일 귀국했다. 그는 경선에서 패한 뒤 국민의힘에서 탈당, 당을 향해 연일 공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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