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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난제’ 장광X장영 “난 누구? 여긴 어디?”…둘만의 ‘살얼음판’ 캠핑카 여행 ‘입꾹닫’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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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장영.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장광, 장영.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장광과 아들 장영이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가족의 지극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 사람 사이엔 냉랭한 기운이 맴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1에서 ‘최고의 난제’ 부자(父子)였던 화제의 장광과 장영이 돌아온다. ‘삼손’을 연상케 하는 장발과 덥수룩한 수염을 자른 장영의 변신이 눈에 띈다. 하지만 이들 관계는 여전히 어색하다.

장광은 “여행을 통해 아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며 캠핑카 여행을 준비했다. 하지만 장영은 아빠가 준비한 캠핑카를 보자 얼떨떨한 표정으로 “출발하기 전 둘이 마음 상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OO를 준비했다”며 ‘비책’까지 꺼내 들었다. 아들의 깜짝 제안에 장광은 “이럴 정도로 너한테 우려를 줬니”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장영은 영혼 없는 뚱한 표정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장광, 장영.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장광, 장영.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아들을 위해 끌어본 적 없는 캠핑카까지 준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아빠의 노력으로 두 부자는 처음 타 본 캠핑카에 관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어색함을 잊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오랜만에 마주 앉은 두 사람 사이에 다시 냉기가 돌았다. 장광은 아들에게 “요즘 뭐 하고 싶은 일 있느냐”, “장가갈 생각은 안 하느냐”, “연애할 생각은 (있느냐)” 등 압박 질문에 들어갔다. 장광은 “몇 살에 결혼하고 아이를 한 명을 낳을지, 둘을 낳을지. 그런 생각은 해야 하는 거잖아”라며 잔소리에 시동을 걸었다. 불편한 질문들에 장영은 결국 입을 닫았고 “저는 그런 질문들이 불편하다. 그런 얘기 듣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심상찮은 기류가 오가는 가운데, 장광과 장영 부자의 첫 캠핑카 여행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그 현장은 오늘(24일) 오후 10시에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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