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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멜로 연기 하고 싶어 '착한 사나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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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 JTBC '착한 사나이' 스틸.

배우 이동욱. JTBC '착한 사나이' 스틸.


배우 이동욱이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로 멜로를 향한 갈증을 풀 전망이다.

오는 7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하는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이동욱(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이성경(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영화 '서울의 봄' '야당'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내부자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기획력과 제작력을 인정받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이동욱의 강렬한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이동욱이 열연할 '박석철'은 헤밍웨이 같은 소설가가 꿈이었지만 생계를 위해 원치 않게 건달이 된 인물. 누구보다 우직하게 버텨온 그는 삶을 되돌리기로 결심한 순간 첫사랑과 운명적 재회를 하며 또 한 번 인생의 거센 소용돌이에 빠진다.

24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는 이동욱이 녹록지 않은 삶을 보내고 있는 건달 박석철로 변신해 눈길을 모은다. 지친 기색으로 지하철 창가에 기대 숨을 몰아쉬는 이동욱의 얼굴에는 상처가 가득하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공허한 눈빛 역시 위태롭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이동욱의 반전 미소가 담겨 궁금증을 자극한다. 긴 세월 조직에 몸담으면서도 마음 한쪽에 문학 소년의 순정을 간직하고 있던 그는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

이동욱은 '착한 사나이'를 선택한 이유로 “송해성 감독님, 김운경 작가님과 작업해 보고 싶었다.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오신 두 분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면서 “대본을 봤을 때 작품의 호흡과 대사의 결 등이 새로운 느낌이었고,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도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 년 동안 장르물, 판타지물 위주로 연기하다 보니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는 점도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라며 이동욱 표 감성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또 “박석철은 마음속 깊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하고 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해 '박석철' 캐릭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였다.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는 오는 7월 18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JTBC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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