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티브인텔리전스 |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는 종합광고대행사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2025 모티브 커넥트데이(Motiv Connect Da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TV광고 시장 환경에 대응해, 변화된 시청 패턴에 적합한 전략과 CTV광고 신규 상품,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종합광고대행사의 실질적인 제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대비 약 1.8배 증가한 170명 이상의 국내 최상위 종합광고대행사 플래너, 바이어, AE가 참석해 CTV광고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 상품을 직접 접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TV광고를 새롭게 바라보고 다양한 전략적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전체 참석자의 약 73%는 '매우 만족'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TV광고 시장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응답자의 94%가 최근 1년 내 CTV광고 상품을 집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집행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예산 축소(30%), Gen-Z 도달(23%), 광고 효과 측정(21%)을 꼽아, 성과 중심 전략과 효율적 예산 집행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CTV광고 상품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주제는 '다이나믹 CTV광고'(31%)였다. 이는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상황에 최적화된 광고 소재를 노출하는 크로스타겟TV의 신규 광고 상품으로, 실시간 환경을 반영한 타겟팅을 통해 광고 전달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어 'CTS를 활용한 성과 측정'(29%)과 'Gen-Z 세그먼트'(21%)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CTS(Conversion Tracking Script)는 TV광고 시청 이후 사용자의 웹사이트 방문, 회원가입, 구매 등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환 성과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이를 통해 실제 화장품 캠페인 사례를 분석한 결과, 광고 노출 빈도가 많을수록 홈페이지 유입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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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Z 세그먼트는 대학생, 콘서트·페스티벌 방문자 등 오프라인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Z세대의 실제 행동을 반영한 타겟팅 상품으로, 매월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모티브인텔리전스 CTV광고사업본부 정인준 이사는 “모티브 커넥트데이는 단순한 CTV광고 상품 소개를 넘어, 변화된 TV광고의 역할과 그에 맞는 효과적인 TV광고 방법론을 종합광고대행사 마케터들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크로스타겟TV가 기업들의 성공적인 TV광고 전략 수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케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티브인텔리전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CTV광고 플랫폼인 '크로스타겟TV'를 출시해 운영중이다. 크로스타겟TV는 IPTV 실시간, VOD, FAST, 어드레서블TV 등 다양한 광고 인벤토리를 통합해 프로그래머틱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국내 최대 CTV광고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TV 홈화면 배너와 글로벌 FAST, VOD 인벤토리로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외 CTV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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