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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10만5000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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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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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여파로 10만 달러 아래로 밀렸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3일(현지시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9분(한국 시간 24일 오전 8시 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0만548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4.68%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미국 확전 우려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전날 오전 5시경 10만 달러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다만, 이후 가격은 꾸준히 반등해 10만 달러 선을 회복했고, 이내 10만5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날 이란이 카타르 내 미군 기지에 대해 보복 공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가격 영향은 미미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8.73% 오른 2416달러에, 엑스알피(리플)는 7.57% 상승한 2.16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9.81%와 8.9% 오르면서 디지털 자산이 일제히 반등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중동 분쟁이 조기 종료될 것이란 낙관론에 힘입어 추가 하락을 피했다”며 “5월 초 수준까지 밀렸다가,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가인 9만8000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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