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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방부, "이란 발사 미사일 19기중 하나만 미군기지 도착.. 피해 적어"

뉴시스 차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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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계로 발사.. 이란이 미국과 카타르에 사전 통보
외무장관 "앞으로도 중동 전쟁의 중재역 계속할 것"
[도하=AP/뉴시스]플래닛 랩스 PBC가 촬영한 위성 이미지로, 지난 15일 카타르 도하 외곽에 있는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의 모습. 2025.06.24.

[도하=AP/뉴시스]플래닛 랩스 PBC가 촬영한 위성 이미지로, 지난 15일 카타르 도하 외곽에 있는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의 모습. 2025.06.2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카타르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이란이 카타르 국내 미군기지를 목표로 발사한 탄도 미사일 19기 가운데 18기가 요격 당했으며 한 개 만이 알 우데이드 공군부대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그 미사일 1기는 부대 안에서 폭발했지만 사상자 발생이나 물질적 피해는 없었다고 카타르 국방부는 밝혔다.

카타르 합참사령부의 샤이에크 알-하즈리 부사령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미사일들이 2단계로 서로 떨어진 무리를 지어 발사되었다고 말했다.

미사일들 가운데 요격 당해 무력화된 것들은 카타르 영공에 진입한 직후 모두 폭발해서 바다 위로 떨어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알-하즈리 부사령관은 "우리는 당일 미리 국내의 알 우데이드를 비롯한 여러 군데의 군사시설에 미사일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타르군의 대비 태세와 군사적 능력은 " 그 동안 보여주었던 것 이상의 대단한 수준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빈(오스트리아)=AP/뉴시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023년 11월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 참석한 모습. 그는  미국이 정교한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이란을 공습한 뒤 "포르도의 이란 지하 핵 시설에 매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6월 23일 밝혔다. 2025.06.24.

[빈(오스트리아)=AP/뉴시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023년 11월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 참석한 모습. 그는 미국이 정교한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이란을 공습한 뒤 "포르도의 이란 지하 핵 시설에 매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6월 23일 밝혔다. 2025.06.24.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카타르 영공은 한 때 폐쇄되고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었지만 카타르 민간 항공청은 나중에 완전 재개를 발표했다.

카타르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각국 정부 당국의 신속한 협력으로 항공 안전을 확실히 지켰다며 찬사를 보냈다.

카타르의 알 안사리 외무장관은 이란이 미리 미국과 카타르에 공습 사실을 외교 채널을 통해서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카타르도 이번 사태와 무관하게 그 동안 해왔던 중동평화를 위한 중재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외무장관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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