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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선 안착' 코스피…"3300선 가능" 주장 나왔다, 왜

이데일리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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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보고서
“코스피,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 진입…3300선 도달 가능성”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면서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리스크 프리미엄이 하락함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3200~3300선에 도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챗GPT)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챗GPT)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코스피가 오랜 저항선인 3000포인트를 넘어섰다”며 “이제는 밸류에이션 확장 영역으로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확대가 가능해진 기본적인 이유는 한 번도 진행되지 않았던 내재가치 변화 요인에 따른 한국시장 리스크 프리미엄 하락”이라고 짚었다.

이어 “상법 개정 가능성이 높아져 주주환원이 확대될 가능성, 배당 확대와 함께 분리과세 기대가 반영되는 중”이라며 “주식 투자에 있어서 자본소득에만 기대지 않는 배당소득 확대는 위험자산인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춘다. 이는 낮은 요구수익률, 즉 밸류에이션 확대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는 외부 변수만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에서 리스크는 변동성 확대”라며 “밸류에이션을 확대하는 요인들이 매크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금리, 환율 등이 대표적”이라고 진단했다.

밸류에이션 확장이 코스피 상단이 3300선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양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확장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배 이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는 10배 이상을 의미한다. 일종의 밸류에이션 저항선”이라며 “유동성과 리스크 프리미엄 하락으로 PBR 기준 1배 수준이 도달 가능하다고 보면 지수는 3200~3300포인트 정도”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실적은 확인해야 하지만 현재 예상으로 보면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며 “지금은 열어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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