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 수면위 탄탄한 기업과 테마 옥석가리기 필요 外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 수면위 탄탄한 기업과 테마 옥석가리기 필요
-이재명 대통령 공약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관련 종목 주가 최근 급등세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자본금 5억원 이상인 법인이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를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대표 수혜주로 꼽아.
-금융투자업계는 사업 기반이 탄탄한 기업과 단순 테마에 편승한 종목 구별할 필요 있다고 조언

-스테이블코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움직인 사례도 있어
-드림시큐리티는 한국은행의 블록체인 기반 CBDC 사업과 관련해 2021년 연구용역, 2024년 실증 테스트에 참여한 이력 덕분에 관련주로 분류됐지만 회사 측은 스테이블코인 사업과 연관성이 없다고 부인

◆주요 리포트

▷중동발 리스크 점검 #2 미국 이란 공습 [하나증권]
-환율 영역에서 원화 약세는 위험회피 심리로 인한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
-지정학적 리스크를 소화한 이후 7월 9일 미국의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있어 달러-원 환율은 무역협상 진척 정도를 확인하며 완만한 속도로 하락할 것

-원유 시장은 이미 과잉공급 국면에 있어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봉쇄되는 최악의 시나리오(현실화 시 WTI 상단 $90)를 제외하면 국제유가는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변동성 경계로 인한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환율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
-채권 영역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연준이 3분기 금리 동결할 가능성 높아져. 전쟁 장기화 여부가 관건.
-단, 스왑시장이 연내 동결까지 선반영하고 있고, 내년에 금리인상기로의 전환 가능성이 낮으며, WGBI 편입 등을 감안하면 국고3년 2.5%, 10년 2.9% 위에서 비중확대 대응을 권고
-결론적으로 중동 리스크는 한국 주식시장의 기세를 꺾지 못할 것
-22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고조됐음에도 전날인 23일 심리적 지지선인 3000포인트 사수
-한국 주식시장 참가자들은 가능성 희박한 전쟁보다 상법 개정 앞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무게. 특히 증시 주도하고 있는 조선, 방산, 금융 등이 건재

◆장 마감 후(23일) 주요공시
▷엘앤씨바이오,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소프트캠프, 9억원 규모 직원 횡령 혐의로 거래 정지
▷한화솔루션, 독일 자회사 지분 22.65%를 4000억원에 매각
▷HD현대삼호, 2450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신원, 국내CB전환 통해 보통주 약 573만주 추가상장
▷일동홀딩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지분 47.6% 300억에 매각
▷CJ CGV, 인도네시아 계열사에 220억원 규모 채무보증 제공
▷LG CNS, 380억원 규모 경기교육청 디지털플랫폼 사업 수주

◆펀드 동향(2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46억원
▷해외 주식형: -260억원

◆오늘(24일) 주요일정
▷나토 정상회담(~26일)
▷한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
▷독일: 6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1분기 경상수지, 4월 S&P/CS 주택가격지수,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6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아주경제=류소현 기자 sohyu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