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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진심 밝힌 김지민, 결국 김준호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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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사랑꾼. 사진 | TV조선

조선의사랑꾼. 사진 | TV조선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김지민이 영상 편지로 김준호를 울렸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준호, 김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을 위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다. 그러나 김준호의 계획을 알아차린 김지민은 역 이벤트로 김준호를 놀라게 했다.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한 김준호는 김지민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초보 요리 실력에 음식 솜씨는 엉망이었고 김지민은 “브라이덜 망했다”라며 투덜댔다. 김준호를 위한 큰 그림이었던 것.

김지민은 김준호를 위한 영상 편지를 공개하며 “웃는 일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오빠한테 너무 고마웠다. 돌이켜 보면 선배였을 때도 뭔가를 같이 하면 참 재밌었던 것 같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연인이 된 지금, 그때 느꼈던 추억이 새록새록 너무 소중하다. 아빠 장례식 때 오빠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면서 이 오빠를 좋아한다는 걸 느꼈던 것 같다. 가족이 되는 과정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눈물을 보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안아줬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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