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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배 제49회 한국여자아마선수권 24일 개막

헤럴드경제 이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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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국가대표 에이스 오수민.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국가대표 에이스 오수민.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한국 여자 아마추어를 대표하는 강민구배 제49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 대전 유성CC(파72)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디펜딩 챔피언인 국가대표 오수민(안양 신성고)를 포함해 112명이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6명(카운트 백 방식)이 본선 라운드에 진출하며 연장전은 18번 홀 서든데스 방식으로 치러진다.

본 대회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는데 이 장학금은 국가대표 출신 선배인 김효주가 2014년부터 매년 출연하고 있다. 김효주는 2012년 이 대회 우승자로 장학금에 고(故) 강민구 유성 컨트리클럽 명예회장과 KGA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강민구배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여자 골프 대회다. 1976년 창설 당시 이름은 한국아마추어 부녀골프선수권대회였다. 유성 컨트리클럽으로 대회 장소를 옮긴 것은 지난 2000년부터이며 이후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강민구배는 한국 여자골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대회로 통한다. 원재숙과 서아람, 정일미, 한희원, 장정, 지은희,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 윤이나, 황유민, 이효송 등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골퍼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올해는 지난해 우승자인 오수민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오수민은 지난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오수민의 대회 2연패를 저지할 후보로는 국가대표 박서진과 성아진, 최정원, 홍수민이다. 상비군은 김연서, 남시은, 박서진(080411), 성해인, 양윤서, 유아현, 이시은, 표송현이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대만 선수 2명도 출전한다. 2022년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 우승자인 황딩쉬안(세계 183위)과 쉬화이젠(세계 38위)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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