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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앞길 막는 PSG..."나폴리 이적 가능성 매우 낮아, PSG는 매각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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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은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다. 하지만 PSG와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PSG는 현재로서는 이강인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강인이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고 전했다.

PSG가 이강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는 의문이 남는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을 보면 알 수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쿠프 드 프랑스 등 중요한 대회에서 이강인에게 거의 출전 시간을 부여하지 않았다.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등 다른 주전급 선수들에게만 기회를 부여할 뿐 이강인은 철저히 외면했다.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리그 경기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는 일이 많았다. PSG가 진정으로 이강인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지금처럼 출전 시간이 적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강인이 PSG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PSG도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강인 매각에 열려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강인도 자신의 SNS 프로필 소개란에 있던 PSG를 삭제하면서 이 의심은 더 커져만 갔다.

시즌 종료 후 나폴리와 연결됐다. 나폴리는 이미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이번 시즌 개막 전 PSG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빅터 오시멘을 원했는데 PSG는 오시멘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 선수 몇 명을 끼워넣어 이적료를 낮추고자 했다. 그때 나폴리는 PSG가 제안한 선수들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직접 선수들을 지정했는데, 그중 한 명이 이강인이었다.

그만큼 나폴리의 관심은 진심인데 PSG의 태도가 돌연 바뀌었다. 이강인을 매각하려 하지 않는다. 이강인은 PSG를 탈출해야 한다. 한창 전성기를 보내야 할 나이인데 뛰지 못하는 것은 큰 타격이다. 더군다나 이적설이 있던 동포지션 경쟁자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PSG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시즌도 이번 시즌과 같은 주전 경쟁 구도가 예상되기에 이강인이 주전으로 뛰리라는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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