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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 월드컵 나간다! 하늘이 돕는다"…조기 탈락인데, 중국 느닷 없는 희망회로 왜? "이란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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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란의 월드컵 출전이 금지돼 중국 축구대표팀이 대신 월드컵에 나가는 상황이 펼쳐질까.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이란이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를 받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면, 중국이 이란을 대신해 본선에 참가할 수도 있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이 등장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2일(한국시간)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상황이 바뀌어 대체 진출권을 얻을 기회를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에서 C조 5위를 차지해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규정상 조 1~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진행하고, 3~4위는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5~6위는 예선에서 탈락한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 숫자가 48개국으로 확대돼 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티켓도 8.5장으로 늘어났기에 중국 축구 팬들의 기대가 컸다.

대한민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했던 2002 한일 월드컵 때 본선에 진출 이후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는 중국은 북중미 월드컵 최종 예선까지 진출했지만 또다시 본선 진출 실패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이란이 대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중국 축구에 희망이 생겼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란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A조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요르단, 일본, 호주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대회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매체는 "최근 이란-이스라엘 갈등이 심화되면서 아시아 평화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이란의 행태에 항의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이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이제 광범위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며 "외신들은 FIFA가 이란에 대한 국제적 금지 조치를 검토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결정이 시행될 경우, 이란은 내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할 기회를 잃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월드컵에 아시아 팀의 공백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월드컵인 만큼 대회 출전 기회를 포기할 선수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 공백은 상위 18개 국가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주목할 점은 상위 18개 팀 중 중국의 FIFA 랭킹(94위)이 높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중국이 대체자로 본선에 진출하는 경우는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물론 승점 측면에서는 팔레스타인이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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