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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잡지 응모 상품 받으러 갔다가 캐스팅…"집으로 계속 전화 와" (4인용식탁)[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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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채시라가 데뷔 과정을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이날 MC로 방송에 합류한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와 절친 채시라, 정경순을 만났다.

이날 채시라는 잡지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채시라는 "상품을 타러 갔다"며 "잡지에 보면 삼각형 꼬리 응모권이 있었다. 이 중에 하나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보냈는데 다음 달에 딱 됐다"라고 잡지에 상품을 응모한 게 시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받으러 갔더니 기자 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을 쫙 훑어보셨다. 모델할 생각 없느냐, 표지 찍자 이랬는데 '아니요' 하고 거절하고 상품만 받고 왔다"며 잡지사 기자에게 모델을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모델 제안을 거절한 후 귀가한 채시라는 계속해서 전화를 통해 연락을 받았었다고. 그는 "그때 아빠가 남들은 하고 싶어도 못 하는데 왜 안 하냐고 추억 삼아 해보라고 하셨다. 그때 깜짝 놀랐다. 아빠가 허락하실 리 없는 캐릭턴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배우가 꿈이셨다"며 과거 배우를 꿈꾸셨던 아버지의 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채시라는 데뷔 후 1980년대 초 하이틴 잡지 표지를 섭렵, 또 광고까지 영역을 넓히게 된 것. 채시라는 "롯데 제과에서 여학생 표지를 보고 '얘 누구야' 이렇게 돼서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었다"며 해당 광고가 가나 초콜릿 광고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렇게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채시라에 박경림은 "연기 시작할 때 아버님이 코칭 해주셨냐"고 물었고, 이에 채시라는 "그런 건 전혀 없었다"면서도 "어렸을 때 '주말의 명화' 이런 거 보면 흉내를 되게 잘 내시고, 어렸을 때부터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면 재연을 너무너무 잘하셨다더라"며 남달랐던 아버지의 연기 사랑을 뽐냈다.

또 "나도 딸이 미술을 할 줄 알았는데 무용한다고 했을 때 내심 너무 기뻤다. 내 꿈을 이뤄주려나? 싶었다"며 본인이 아버지의 어릴 적 꿈을 이뤘듯, 딸도 무용수의 꿈을 대신 이뤄준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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