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전국 다시 장맛비…서울 한낮 30도 무더위

장맛비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불볕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고요. 서울은 31.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도 정도 높았습니다.

반면, 내일(24일)과 모레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남부지방에, 오후에는 차츰 중부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80mm, 그 밖의 전국에는 20~6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에는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고요. 비가 늦게 시작되는 수도권과 강원도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전주 21도로 오늘보다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까지 오르겠지만, 대구는 25도, 광주는 24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밤 사이에 그친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주말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몰려오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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