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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판서 특검과 첫 대면…법정 공방 본격화

연합뉴스TV 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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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과 대면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는데요.

법정에선 특검의 공소유지권을 두고 초반부터 날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보도에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이 내란 혐의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서 처음으로 대면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검찰에게 내란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의 8차 공판부터 본격 참여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 관련 질문에는 답변을 피한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내란 특검이 사건 넘겨받고 출석한 첫 재판인데 입장 있으실까요?) …"

특검이 직접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첫 재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특검 파견 검사들과 함께 검사석에 자리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 나갈 예정"이라며 수사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구속 피고인들의 석방이 임박해 법 집행이 지연될 우려가 많다며 재판을 더 신속히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정 정치세력이 주도한 역사상 전례 없는 특검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을 넘겨받아 새로운 특검보가 법정에 들어오는 상황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주장입니다.

또 내란 특검법은 위헌적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법률적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맞섰습니다.

8차 공판에는 이재식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차장과 권영환 전 합참 계엄과장이 출석해 계엄 당시 포고령 작성 경위와 계엄상황실 구성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증인신문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입을 열었는데 12·3 비상계엄은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었고, 질서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군인을 투입했을 뿐이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조세희]

#윤석열 #재판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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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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