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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3,000선 내준 코스피...1,380원까지 치솟은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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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개인 순매수
유가 2∼3% 상승 출발에 정유·해운주 강세
[앵커]
미국의 이란 공격 소식은 우리 금융시장을 출렁이게 했습니다.

지난주 3,020선에 도달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3천 선을 내줬고,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올라 1,38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1% 가까이 빠지며 2,992.20에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2,970선까지 무섭게 하락하다가 차츰 낙폭을 줄여 0.24% 내린 3,014.47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천억, 기관이 9천억 순매도였지만 개인이 1조 3천억 넘게 순매수를 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중동 위기 고조로 국제유가가 2~3% 상승 개장했다는 소식에 정유주는 일제히 강세였습니다.


중앙에너비스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고, 흥구석유와 한국석유가 17% 올랐습니다.

흥아해운이 15%, HMM이 2% 오르는 등 해운주도 올랐는데, 이 역시 유가 상승에 따란 운임 상승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보다 낙폭이 더 컸는데 1.50% 내린 779.67로 개장해 772선까지 빠졌다가 0.85% 내린 784선으로 마감했습니다.


중동 위기가 고조됐지만 새 정부 출범 후 '허니문 랠리'를 이끈 정책 기대감이 식지 않아 낙폭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어느 정도 수준에서 진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 심리가 작동을 하고 있는 부분이 주가 낙폭을 좀 줄인 요인으로 작동을 하고 있고. 또 우리나라 시장 같은 경우는 대외적인 변수에 어떤 불안정성보다는 대내적인 변수들 그러니깐 정부 정책이나 이런 부분에 따른 기대심리가 여전히 우위에 있기 때문에….]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설지는 중동 사태가 확산될 것이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오르며 1,380원대에 올라선 점도 환차손 때문에 외국인 매수가 살아나는 데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받고, 현재 70달러대인 유가가 90달러대까지 오른다면 지난 1분기 고점인 1,460원대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김현미 이규 박진우

YTN 류환홍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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