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틱톡 안경男, 전 남편 아냐…나 때문에 돌싱남 돼"

이시영이 틱톡에 함께 출연한 '안경남'은 전남편이 아니라 콘텐츠 제작사 대표라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갈무리

배우 이시영이 숏폼 콘텐츠를 함께 찍는 남성의 정체를 해명했다.

이시영은 23일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나와 틱톡에 함께 출연 중인 '안경남'에 대해 "제가 얼마 전 이혼하지 않았나. 사람들이 걔(안경남)랑 이혼한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 친구가 저한테 '난 결혼한 적도 없는데 돌싱남이 됐다'고 그러더라. 미팅할 때마다 '괜찮으세요?'라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다들 (이혼을) 위로해 주고 말을 아끼니까 요즘 좀 힘들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시영이 틱톡에 함께 출연한 '안경남'은 전남편이 아니라 콘텐츠 제작사 대표라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갈무리

남성의 정체는 숏폼 콘텐츠 제작사 대표. 이시영은 "사람들이 우리가 이혼해서 채널이 끝난 줄 안다더라. (대표가) '우리 좀 더 열심히 찍어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동엽은 "계속 찍으면 다들 '비즈니스 커플이구나. 진짜 프로다. 프로 중의 프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농담했고, 이시영은 "그래서 요즘 더 열심히 변함없이 찍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2017년 9세 연상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결혼 8년 만인 지난 3월 이혼했다. 7세 아들은 이시영이 홀로 양육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