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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공습 어려워…수많은 변수에 수위 조절

OBS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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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이란 공습에도 상당한 핵 역량을 보유한 북한까지 타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북핵 위기 때마다 각종 전략자산을 동해로 보냈지만, 한반도와 주변 변수 앞에서 늘 수위를 조절해야만 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동시 기동하는 항모 3척.


B-1B 전폭기 2대가 저공 비행을 펼칩니다.

북핵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17년 11월 잇따라 진행됐던 한미·한미일 훈련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을 공습하지 못했습니다.


핵 시설 다수가 중국과의 접경지역 부근에 있어 중국의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지금도 미국의 견제 움직임에 맞서 항모를 투입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나카타니 겐 / 일본 방위상(지난 20일): 함재 전투기 등의 발착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들 2척 항모에 대해 정보 수집·경계 감시, 이를 엄정하게 실시해 갈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 군사개입을 보장하는 조항까지 복원시켰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도 감안해야 합니다.

핵탄두 50개를 손에 쥐었고 미 본토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날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주한미군 전력 다수까지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주한미군이 손실을 입으면 북한 외, 중국 압박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미측은 이번 사태에 주한미군을 활용할 구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주한미군 차출과 관련된 요청 있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한미가 논의하고 있거나 협의된 사안은 없는 걸로 압니다.]

오히려 북한이 이란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핵에 더 집착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정재한>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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