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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커리어 막바지로 향한다..."손흥민 이적 가능성 100%!, 프랭크 감독도 SON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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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인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전설적인 토트넘 커리어가 마침내 막을 내릴 수 있다. 거의 10년 동안 우승 트로피를 꿈꿨던 그는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이 감격의 순간이 작별의 전조가 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최근 몇 주 사이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은 절정에 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은 50%에서 100%로 기울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올여름 손흥민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나이도 33세이며, 토트넘 구단 차원에서도 세대 교체를 시작할 적기이기 때문. 선수 본인도 큰 미련은 없는 상황이다. 자신의 목표였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사우디의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4,000만 유로(약 634억 원)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알렸다.

역시 사우디답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준비했다. 매체는 "사우디 측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만약 손흥민이 이적에 동의한다면,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구단 입장에서도 즉각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라고 했다.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던 가운데 더욱 불을 지핀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하자마자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서 도미닉 솔란케,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의 이름은 거론했지만,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 로메로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이 두 선수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릴리 화이트 로즈'의 운영자 존 웬햄 역시 이 부분을 주목했다. 웬햄은 '토트넘 훗스퍼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 영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손흥민의 부재였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고 본다. 토트넘에서 세대 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국내 팬들과 현지 팬들도 의아해했다. 보통 새 감독은 클럽의 주장을 언급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 그런데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프랭크 감독이 인터뷰 도중 손흥민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이는 그와 관련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완전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조심스러운 것 같다. 조만간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현재 영국 현지에서는 이미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앙투앙 세메뇨, 브라이언 음뵈모, 에베레치 에제 등 대체자 영입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 기존 팀 내 마티스 텔이 손흥민의 대체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

확실한 건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이 미팅을 통해 향후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점이다. 만약 손흥민이 이별을 택한다면 한국 투어 이후가 될 전망이다. 'BBC'는 "구단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 이적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아시아 투어 이후까지 이적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그의 투어 불참은 주최 측과의 계약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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