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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먹으라는 거지?" '무슨 유니폼이길래' 가르나초, "꺼져라" 맨유 팬 원성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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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레한드로 가르나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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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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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가 휴가 중 입은 유니폼 한 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가르나초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스페인 이비사섬에서 보내고 있는 자신의 휴가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을 올렸다.

그런데 가르나초는 그 중 'RASHFORD'라고 적힌 등번호 9 유니폼 때문에 맨유 팬들의 원성을 사야 했다. 슬리퍼를 신은 채 어딘가로 향하는 자신의 등을 찍은 사진이었다.

가르나초가 입은 유니폼은 다름 아닌 팀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28)의 유니폼이었다. "내 형제"라는 글과 하트 이모지로 친근함을 표시했지만, 문제는 맨유가 아니라 래시포드의 임대팀이자 라이벌팀인 아스톤 빌라의 유니폼이란 사실이다.

[사진]알레한드로 가르나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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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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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가르나초가 휴가 중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어 래시퍼드를 응원했지만, 이 결정은 마크 골드브리지를 포함한 일부 맨유 팬들의 분노를 샀다"고 강조했다.

실제 '더 유나이티드 스탠드' 진행자 골드브리지는 가르나초의 이 행동에 대해 "우리를 향한 모욕"이라면서 "맨유 팬 모두에게 '엿 먹으라'는 뜻과 같다. 이건 무례하며, 스스로 몸값을 깎아 원하는 이적을 노리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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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팬도 "그는 젊은 선수니까 실수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사람들을 화나게 할 걸 모를 리 없다. 봐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팬은 "프리미이리그 소속 선수는 다른 팀 유니폼을 입어서는 안 된다. 현재 소속팀과 갈등 중인 선수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은 더더욱 안 된다"고 지적했다.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과 갈등 속에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후 다시 맨유로 복귀하는 래시포드지만 결국 아모림 체제에서 뛸 수 없는 상태다. 맨유를 떠나 어디로든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알레한드로 가르나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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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나초는 팀이 지난달 토트넘과 20242-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패한 뒤, 아모림 감독으로부터 '새로운 팀을 찾으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었던 아스톤 빌라와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가진 아시아 투어에는 참가한 바 있다.

가르나초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첼시를 비롯해 레버쿠젠, 아틀레이코 마드리드, 나폴리 등 여러 클럽들이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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