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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이재명 대통령 곁엔 내가"...'찐명'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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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집권 여당의 첫 대표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에 이어 차기 민주당 대표 선거는 친명 인사들의 선명성 경쟁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3선 박찬대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시절 호흡을 맞췄고, 탄핵 정국에선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대선 승리를 이끈 경험을 언급하며 '검증된 원팀'임을 내세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친명 선명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까지는 이재명이 박찬대의 곁을 지켜줬지만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일찌감치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4선 정청래 의원이 강조한 것도, 이재명 대통령과의 일체감이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5일) :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로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처럼 행동하겠습니다.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입니다.]

두 후보가 이 대통령과의 호흡, 이른바 '찐명 후보'임을 전면에 내건 만큼 향후 당권 레이스는 선명성 경쟁으로 흘러갈 전망입니다.


지지층 사이에선 벌써 과열 양상도 보이는데, 박 의원은 계파 갈등 우려에 선을 그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내부 경쟁에서 이겨보겠다고 상처 주고 분열할 만큼 어리석지 않습니다.]

정 의원 역시 박찬대 의원은 '정치적 동지'라며,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국민과 당원들이 승리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자"고 밝혔습니다.

오는 8월 열리는 당 대표 선거에서는 권리당원 표심이 이전보다 커진 55% 반영됩니다.

선명성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
디자인 : 권향화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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