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정동영 "무거운 책임감…'한반도 평화 특사' 되길 희망"

뉴스1 임여익 기자
원문보기

이재명 정부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2025.1.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2025.1.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장관으로 임명되면 '한반도 평화 특사'로 방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면서 "2004년 통일부 장관 임명에 이어 20년이 지나 2025년에 다시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어 "남북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엄혹하고, 동시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 대한 기대는 높기만 하다"며 "그렇기에 20년 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유일하게 부탁한 것이 있었다. 대통령이 되시면 저를 꼭 한반도 평화 특사로 보내주시라 했고 (대통령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있다"며 "아마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때의 약속을 떠올리며 저를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한 듯하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7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제31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개성공단 준공 및 첫 시제품 생산을 경험하고, 북핵 6자회담에도 기여하는 등 남북이 활발하게 교류·소통할 때 장관을 지낸 베테랑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 후보자는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물"이라며 "북한과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 돌파구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plusyo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기성용 포항 재계약
    기성용 포항 재계약
  2. 2쿠팡 대책 회의
    쿠팡 대책 회의
  3. 3장기용 키스는 괜히
    장기용 키스는 괜히
  4. 4남보라 13남매
    남보라 13남매
  5. 5은수미 손해배상 책임
    은수미 손해배상 책임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